[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라며 즉각적인 휴전과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8일 오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7866e28b22961.jpg)
왕 부장은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중동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인 상황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본래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이며,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는 무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보여줬다"며 "무력 충돌은 새로운 증오와 위기를 낳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중동 문제 해결의 기본 원칙으로 국가 주권 존중과 무력 남용 반대, 내정 불간섭, 정치적 해결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걸프 지역 국가들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며 "힘이 강하다고 해서 반드시 도리가 강한 것은 아니다. 세계가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은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평등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주요국들은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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