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해 '5층 케이크' 형태의 산업 인프라라고 규정했다.
황 CEO는 최근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산업 구조를 △에너지(Energy) △칩(Chips) △인프라(Infrastructure. 데이터센터 등) △모델(Models)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으로 이어지는 '5개 레이어'로 설명했다.
황 CEO는 특히 AI 산업의 생태계 구조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AI 인프라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현재 수천억달러 규모 투자가 진행됐지만 앞으로 수조달러 규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0106 현지시간 엔비디아 전시관 퐁텐블로 젠슨황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3faa05063b0e7.jpg)
가장 아래에는 전력이 있다. AI는 실시간으로 지능을 생성하는 구조인 만큼 전력 공급이 AI 생산량의 물리적 한계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그 위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칩이 위치한다. 황 CEO는 병렬 연산 구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 AI 확장 속도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칩 위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놓인다. 전력, 냉각, 네트워크, 건설 등을 결합해 수만 개의 프로세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시설로, 황 CEO는 이를 'AI 공장(AI factory)'이라고 표현했다.
그 위 레이어는 AI 모델이다. 언어 모델뿐 아니라 단백질 분석, 화학, 물리,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모델이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상단에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신약 개발, 법률·개발 보조 AI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 최근 1년 사이 AI 모델의 추론 성능과 정확도가 개선되면서 신약 개발, 물류, 고객 서비스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 경제적 가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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