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 전 악수한 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2026.3.1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d9d2078a8d107.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한국과 가나 정부가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디지털·기술, 해양 안보 분야 협력 강화 등 3건의 조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날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약 및 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선 양국은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기본 협정'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국가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 국제 거래를 허용하는 '파리협정 제6조'를 활용해 양국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가나 기술, 디지털, 혁신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두 국가의 청년 인재들의 직업기술훈련 및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술 기반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AI·디지털 접근성 개선 등을 지원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 '해양 안보협력 MOU'는 가나 해군의 해양 안보 역량 향상을 통해 기니만 해역에서의 안정성을 증진하고 우리 국민·선박에 대한 사고 예방, 위기 대응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양국은 훈련·교육·세미나 등 인적 교류를 통한 능력을 개발하고, 해적과 무기·마약 밀매 등 국제범죄와 관련된 정보 교환, 조난 인명·선박·항공기 등 수색 및 구조에 관한 활동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마하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프리카 정상이다. 가나 대통령의 방한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이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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