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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장동혁 2선 후퇴 수용불가"…오세훈 요구 일축


박성훈 "張, 선대위 성격 고민 중…'단합' 중요"
인적쇄신 조치에도 부정적 입장…"갈등 우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 조건으로 내건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 요구에 대해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당대표를 물러나게 하려는 것이라면 그것 자체가 혁신이라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 선대위라고 하는 게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함에도 그 자체가 새로운 갈등과 분열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당대표를 물러나게 하자는 요구라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선대위 성격에 대해선 장 대표가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건 선대위원장을 누구로 갈 것이냐 보다 당이 단합하고 분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의 또다른 요구 사항인 친윤(친윤석열)계 당직자들의 대한 경질 조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인적쇄신에 대해)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인적쇄신의 목적이 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 지선을 핑계로 또다른 당권 경쟁이나 갈등 우려의 소지로 비춰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일부 대변인의 6개월 임기가 내일(14일)로 만료되는 것에 대해선 "다음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대변인 임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임기는 내일로 종료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오전 전격 사퇴한 것을 두고는 만류를 위해 접촉 중이나, 아직 연락이 닿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대표 중심으로 사퇴 의사를 번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사퇴가 오 시장 후보 미등록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에 대해선 "그런 사유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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