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를 직접 압박하고,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정치권을 향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데 이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긴급 면담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조속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며 법안 처리를 강력 촉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가의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특별법이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정략적 계산에 묶여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지연은 39만 세종시민에 대한 기만이자 국회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맹 위원장은 “법안 처리를 위해 모든 의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는 면담 직후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이동해 ‘세종시를 정략적 수단으로 삼지 마라! 조건 없이 조속 처리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조건 없는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정치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방시대위원회 특별위원장으로서, 또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로서 행정수도 완성은 내게 ‘천명’과 같다”며 “정치적 셈법에 세종의 운명이 휘둘리지 않도록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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