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BTS컴백 홍보물.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800e1fc70ac5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과 관련해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3월 21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린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BTS는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야외 공연을 진행한다. BTS가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22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무료 공연이지만, 무료 공연 티켓이 온라인에서 수십만 원에 거래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려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단속에 나선 상태다.
이 대통령은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BTS 광화문 공연의 안전 대책 수립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행안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 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시기 바란다"며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하지만 소위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충실하게 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BTS가 야외 무료 공연을 펼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19일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서울 종로구와 중구에 대해 테러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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