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나라셀라가 와인 시음 행사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기존 대규모 B2B 행사에서 벗어나 운영 방식을 바꾸고, 데일리샷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 시음회를 본격 확대하는 모습이다.
![19일 서울 강남구 나라셀라 도운에서 열린 와인 시음회 현장.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e0572d1ab1a6.jpg)
나라셀라는 19일 서울 강남구 나라셀라 도운에서 '2026 나라셀라 디스커버리' 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B2B 고객,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티켓 가격은 2만5000원으로, 나라셀라가 엄선한 38종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나라셀라는 올해부터 와인 시음 행사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B2B 행사를 2년 단위 대규모로 진행해 500~600명이 찾았지만, 올해부터는 규모를 줄여 분기별 1회로 운영한다. 소비자 시음회도 확대한다. 지난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인 데일리샷 입점을 계기로 처음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 역시 분기별 1회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날 B2B 시음회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와인을 시음하며 현장에서 제품을 발주하거나 향후 발주 리스트에 포함할 제품을 검토했다.
행사는 테이블을 사각형으로 배치해 한 바퀴를 돌며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화이트, 레드, 로제, 포트 와인 순으로 이어졌으며, 중앙에는 와인 매니저들이 자리해 제품 설명과 시음을 도왔다.
![19일 서울 강남구 나라셀라 도운에서 열린 와인 시음회 현장.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5fd4a49a9deeb.jpg)
가장 먼저 스파클링 와인 '로저 구라트 데미 섹 밀레짐'은 사과, 서양 배, 복숭아의 과실 향과 함께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화이트 와인 '더 베터 하프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라임과 자몽의 시트러스 향과 신선한 풀잎 향이 인상적이다. 나라셀라는 이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선보였다. '디코이 소비뇽 블랑'은 미국에서 15달러 이상 가격대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으로, 과일 향이 풍부해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칸티나 트라민 소비뇽'은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며,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구대륙 화이트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화이트화인은 총 19종이 준비됐다.
한 와인 매니저는 "라 쇠르 까데트 부르고뉴 블랑은 내추럴 와인임에도 쿰쿰한 향 대신 레몬 향과 사과파이 같은 풍미가 느껴져 깔끔하다"며 "오늘 현장에서 맛이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나라셀라가 칠레 와인 브랜드 '베라몬테'와 공동 개발해 지난달 출시한 'V9'도 소개됐다. 1만원대 가격의 가성비 와인으로, 카버네 소비뇽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과실 향이 특징이다. 한식이나 자극적인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 기준 30만원대 중반의 '하이츠셀라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도 함께 배치됐다. 평론가 평점이 높은 와인으로, 카버네 소비뇽임에도 비교적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마무리 와인으로 소개된 '다우 너바나 리저브 포트'는 벨기에 초콜릿 연구소와 협업한 제품으로, 높은 도수와 강한 단맛이 특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38종 와인에 대한 인기 투표 공간도 마련됐다.
김운용 나라셀라 마케팅팀 차장은 "'2026 나라셀라 디스커버리'는 계절별로 가장 적합한 와인 경험을 제안하는 연간 시음 프로그램"이라며 "첫 번째 행사는 '빛나는 봄'을 테마로 산뜻한 화이트 와인과 가벼운 레드 와인 등 총 38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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