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50대 이후 식습관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50대 이후 식습관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21972b800fbe94.jpg)
최근 이영은 식품영양학과 박사는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서 중년 이후 주의해야 할 식습관과 피해야 할 음식 유형을 설명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소화 효소와 위산 분비가 감소하고 장 운동이 둔화하면서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여기에 근육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체내에서 포도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낮아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식습관은 중년 이후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빵에 버터나 치즈를 곁들여 먹는 방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 뒤 오래 유지시키고 동시에 지방 축적을 촉진해 비만과 당뇨, 지방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식습관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방식은 식사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유도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특히 육류 위주의 국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면서 체중 증가와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50대 이후 식습관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9a5acc2c83930a.jpg)
음주 시 섭취하는 안주 역시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 맵고 짠 음식은 위장 자극과 함께 혈당 변동을 크게 만들어 건강 부담을 높일 수 있다. 알코올 자체도 간과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식은 중년 이후 더욱 주의해야 할 습관으로 꼽혔다. 밤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대사 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 섭취한 음식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또한 근육 감소와 호르몬 변화로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내장지방 증가와 대사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사는 취침 최소 3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권장되며 늦은 시간에는 고지방·고열량 음식 대신 가벼운 단백질 위주의 식품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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