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직장인 3명 중 2명은 야간 노동 제한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한 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8b5c117f6019f.jpg)
29일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에 따르면 '노동자의 건강권과 안전을 위해 야간 노동을 제한할 경우 새벽 배송 중단·축소 등 생활의 불편을 감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67.7%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야간 노동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80.6%가 동의했다.
심야 배송 등 야간 서비스와 관련해 응답자의 63.0%는 '노동자의 건강권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소비자의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17.9%였다.
유선우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야간 노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이 누군가의 편의로 교환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활동인구 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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