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지난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카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실물 카드 이용은 전년 대비 0.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다.
한국은행은 30일 "작년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전업카드사·국내 가맹점) 일평균 이용액은 3조 5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기 등 실물 카드를 제시하지 않는 결제는 일평균 1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 실물 카드 결제는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결제와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단말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방식 모두 포함한다.
실물 카드 결제는 1조 4050억원으로 0.4% 감소했다. 2024년 전년 대비 2.3%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 실물 카드 결제 중 간편 지급 비중은 51.9%로 전년 대비 0.8%포인트(p) 늘었다. 이 중 핀테크 비중은 2.2%p 상승한 72.5%다.
카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가 2조 8590억원으로 4.6% 증가하며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체크카드 등 직불형은 7180억원으로 4.3% 늘었다. 선불카드는 120억원으로 77.7% 증가했다.
소액 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105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전자금융공동망을 이용한 계좌이체가 96조 4000억원으로 91.5%를 차지했다.
어음·수표 이용 규모는 일평균 1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자기앞수표와 기타 어음·수표는 각각 16.2%, 6.1% 감소했지만, 당좌수표는 17.8% 늘었다.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 건수는 2829만건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이용 금액은 90조 1000억원으로 3.4% 늘었다. 모바일뱅킹 이용 비중은 89.9%까지 확대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