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유·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자 산업통상부는 해외 공관과 유관기관을 총동원해 대체 수입선 발굴과 추가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는 한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어제(지난달 31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지역 등 11개국 상무관 및 15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 한국석유공사 및 KOTRA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 관계자와 주요 자원(원유·나프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자원 공급망의 불확실성 심화 및 국내 산업계의 원유 및 나프타의 추가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주요 자원(원유·나프타)의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방안 △원유·나프타 신규 및 추가 도입 후보국 현황 △주요 수입국 이외의 대체 공급원 확보 전략 등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외 수입국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물량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단순한 동향 파악 및 분석을 넘어 각국 현장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대체 수입선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주요 자원 확보를 위해 현지 정부 및 핵심 자원 기업들과의 협력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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