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6G 시장이 향후 10년간 약 13배 확대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율주행·확장현실(XR)·디지털트윈 등 신기술 확산으로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수요 급증이 영향이다.
3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 SNS 인사이더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6G 시장 규모는 2025년 89억6000만달러(약 13조4400억원)에서 2035년 1197억8000만달러(약 179조67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9.59%p에 달한다.
![6G 성장 전망 그래프 [사진=SNS 인사이더]](https://image.inews24.com/v1/593677ffaa14ff.jpg)
보고서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을 필요로 하는 신기술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6G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확장현실, 디지털트윈, 홀로그램 통신 등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기존 5G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인프라 확산 역시 6G 시장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연결 기기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용량과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커졌고, 이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각국 정부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은 이미 2028년 LA 올림픽에서 국가 주도 6G 시연을 준비 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도 48개 이상 기업과 'AI 네이티브 6G' 비전을 공유하며 표준 선점에 나섰다. 한국 정부도 최근 제1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6G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2030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수요 증가와 AI·테라헤르츠 기반 기술 발전이 6G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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