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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한경협서 경제계 회동…AI·수소·바이오 협력 확대


한불 경제인 300여명 집결…에어리퀴드·사노피 등 CEO 참석
이재용·정의선 폐회식 참석…에너지·첨단기술·바이오 MOU 12건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를 찾아 한국과 프랑스 경제계 인사들과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답사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답사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마크롱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에어리퀴드, 사노피, BNP파리바스, 콴델라, 파스칼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경제사절단이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GS, 한진, 두산 등 주요 그룹이 자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FKI타워 옥상에 조성된 프랑스식 정원 ‘하늘정원(Jardin Haneul)’ 기념식수에 참석했다.

한경협은 하늘정원이 수교 100주년 기념 ‘파리공원’의 상징성을 잇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완공 이후 시민을 위한 도심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은 바이오테크, 탈탄소, 딥테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답사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겸 풍산 회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바이오테크 세션에서는 한국의 제조·임상 역량과 프랑스의 연구·자본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탈탄소 세션에서는 수소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이 다뤄졌다.

딥테크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양자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폐회식에서 “140년 우정을 미래산업 전반의 파트너십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기간산업에서 이어온 협력이 첨단·혁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사노피, GS칼텍스와 베올리아 등을 포함해 에너지·첨단기술·바이오 분야 총 12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답사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폐회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논의에 힘을 보탰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날 국빈 자격으로 입국해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오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대학 강연과 경제계 행사 등에 참석한 뒤 이날 출국하는 일정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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