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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 돌파


아시아·북미서 매출 30%↑⋯스팀·AI 기반 기술로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출시 15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제품. [사진=LG전자]
LG전자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제품. [사진=LG전자]

LG 스타일러는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10년 만인 2021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5년 만에 200만 대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스팀과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세탁 없이도 의류의 주름, 냄새, 먼지를 제거하고 살균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세탁 중심의 의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글로벌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미국, 중국,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현재 27개국에서 스타일러를 판매 중이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기준 중국, 대만,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교복과 정장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 착용 문화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수요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에서 나온다. LG전자는 모터, 컴프레서, 스팀 제너레이터 등을 기반으로 약 200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대표 기술인 '트루스팀'은 고온 스팀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까지 제거하고, 생활 악취도 99% 이상 탈취한다.

'다이내믹 무빙행어'는 의류를 분당 최대 350회 흔들어 먼지를 털어내고 스팀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2026년형 제품에 적용된 'AI 스타일링'은 의류 무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팀량과 온도를 자동 조절해 최적의 관리 코스를 제안한다. 셔츠는 약 29분, 재킷은 약 39분, 롱코트는 최대 53분까지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 납품을 비롯해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대만 일부 프리미엄 호텔에서는 고객 서비스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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