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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선거구만 빠졌나”…현역 이지원, 공천 배제에 공개 반발


2022년 지방선거 당선 이후 재도전…국민의힘 충남도당 앞 1인 시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현역 천안시의원 이지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천안시 ‘바’선거구(성거읍·부성1동) 경선 배제에 반발해 8일 충남도당 앞에 섰다. “제발 경선(여론조사)이라도 하게 해 달라”는 피켓을 든 그는 “4년 전에도 같은 문제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된 현실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9차 회의를 열고 36개 선거구, 118명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천안에서는 다·라·마·사·자·차·카 선거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바’선거구는 빠졌다.

이지원 예비후보가 국힘 충남도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이지원 예비후보는 경선 배제가 단순한 공천 문제가 아니라 시민 선택의 통로를 막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은 사실상 여론조사 방식으로 시민 뜻을 반영하는 절차인데, 그 기회 자체가 차단됐다”며 “두 명 이상 후보가 있는 다른 선거구는 대부분 경선을 치르는데 유독 ‘바’선거구만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관위가 선거구 조정 가능성을 이유로 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이 후보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선거구는 경선에 포함됐다”며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사안을 특정 후보 간 갈등이 아니라 공천 시스템의 문제로 규정했다. 그는 “공천은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하고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설명 없는 배제가 반복되면 당에 대한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선거구의 경선 포함 여부를 다시 검토하고, 공천 기준도 분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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