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전용유)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가격 상승분의 절반을 본사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일 교촌 오산교육장에서 열린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에서 교촌에프앤비 본사 관계자들과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협의체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https://image.inews24.com/v1/990b4b9ab8261e.jpg)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개최해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은 이 자리에서 점주들에게 더 이상 본사 차원에서 감내하기 어려울 만큼 전용유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인상 시점과 비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시세 등을 고려할 때 10% 안팎의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bhc치킨도 지난해 말 튀김용 기름(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에 따라 가맹점공급 가격을 3년 6개월 만에 20% 올린 바 있다.
다만 교촌은 가맹점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부담한다. 그동안 동결해 온 부자재 공급가 조정도 유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과 본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소통 협의체 소속 가맹점주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본사와 가맹점이 변화된 업계 환경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의 상생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