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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껍질 버리지 마세요"⋯끓여 마시면 혈당·콜레스테롤 잡는 '이 차' 정체는?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제시됐다.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최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용한 '껍질 차'에 대해 설명했다.

정 박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는 껍질에 주요 영양 성분이 집중된 경우가 많다.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 항염 성분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과육보다 껍질에 더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방식은 영양적으로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독성이 없는 식품이라면 껍질까지 활용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양파 껍질이 언급됐다.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혈관 염증을 억제하고 혈당과 지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양파 껍질의 퀘르세틴 함량은 알맹이보다 약 100배 높은 수준이며 혈관 건강과 관련된 루틴 성분 역시 껍질에 더 많이 포함돼 있다. 이들 성분은 열에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차로 끓여 섭취해도 효능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귤 껍질 역시 혈당과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제시됐다. 귤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이 풍부해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에 관여하고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건조한 귤 껍질은 전통적으로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양파. [사진=픽사베이 ]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껍질을 벗긴 귤. [사진=X 갈무리]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숙성마늘. [사진=오플닷컴]
고지혈증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 종류가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사과. [사진=Health Cleveland Clinic]

사과 껍질에는 펙틴과 폴리페놀, 파이토스테롤 등이 함유돼 있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사과 껍질 추출물이 LDL 콜레스테롤을 약 7%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약 12%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육과 함께 섭취하기 어렵다면 껍질을 건조해 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아울러 마늘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알맹이보다 더 높은 농도로 포함돼 있으며 혈액 점도를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관여한다. 이는 직접적인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보다는 혈관 건강과 관련된 대사 환경 개선을 통해 고지혈증과 당뇨 합병증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마늘 껍질 차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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