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노트북 디스플레이 성장 둔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전년 대비 5% 감소 전망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만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일 '첨단 IT 디스플레이 출하 및 기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노트북 PC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니(Mini)LED와 OLED를 포함한 첨단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9% 성장했다.

첨단 노트북 PC 디스플레이 제조사 출하 기준표.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첨단 노트북 PC 디스플레이 제조사 출하 기준표.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 이전 선제적인 수요 반영과 기업용 교체 수요, 인공지능(AI) PC 도입 확대, 신제품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올해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업용 교체 수요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AI 기능 확산이 일부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올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iniLED는 비용 부담과 제품 전략 조정 영향으로 43% 급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OLED는 33% 성장하며 시장 내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차세대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채택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데이비드 나란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2025년은 재고 확보와 교체 수요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2026년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OEM의 제품 구성과 가격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장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맥북 프로의 OLED 채택이 시장 확대의 주요 촉매가 될 것"이라며 "OEM들은 출하 둔화 속에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 폼팩터 혁신을 통한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OLED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LCD와 MiniLED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메모리 가격 상승에 노트북 디스플레이 성장 둔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