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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여름옷 매출 '쑥'


지그재그서 여름 상품 검색량·거래액 급신장
LF 던스트·디스커버리 등 출시 시점 앞당겨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패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비자 검색과 거래가 동시에 늘자 패션업계도 여름 상품 출시를 예년보다 앞당기는 모습이다.

지그재그는 이른 더위에 일부 여름 상품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지그재그는 이른 더위에 일부 여름 상품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15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3일 ‘여름 면바지’ 검색량은 전일 대비 1483% 급증했다. ‘여름 슬랙스’와 ‘반소매 블라우스’도 각각 896%, 827% 뛰었다.

이 밖에 ‘반소매 니트’와 ‘반소매 티’ 검색량은 각각 51%, 50% 늘었고, ‘여름 카디건’도 22% 증가했다. 가벼운 소재와 짧은 소매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거래액도 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여름 슬랙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소재별로는 ‘리넨’ 관련 상품 거래액이 15% 늘었고, 신발 카테고리에서는 뒤가 트인 ‘뮬’ 거래액도 12% 증가했다.

패션업계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F 자회사 씨티닷츠가 운영하는 던스트는 초여름 수요를 겨냥한 ‘얼리 서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데일리 아우터와 다양한 실루엣의 셔츠, 시어 니트, 다잉 티셔츠·팬츠 등 간절기부터 초여름, 한여름 실내외 환경까지 고려해 가볍게 겹쳐 입을 수 있는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걸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한 2026 여름 시즌 화보와 캠페인을 공개하고, 경량 바람막이와 반팔 트레이닝 셋업, 기능성 티셔츠 등을 내놨다. 대표 상품인 ‘여성 퍼텍스 러닝 바람막이’는 경량 립스탑 소재를 적용해 열기와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성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가 여름 패션 시장 개막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검색량 급증이 실제 거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얼리 서머’ 마케팅과 관련 상품 출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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