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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현역 '전원 탈락' vs 국힘, '전원 공천'⋯16개 시·도 '극과극'


민주, 경기·광주·전북·제주·전남 등 현역 5명 낙마
국힘, 현재 현역 9명 공천⋯경선 결과 따라 늘 수도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6·3 지방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광역단체장 공천 결과가 전국 16개 시·도 전역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광역단체장 모두가 낙마해 인물이 교체된 반면 국민의힘은 현직을 전원 공천하는 등 상반된 모습이다.

15일 여야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민주당은 대구(김부겸), 충북(신용한), 경북(오중기), 인천(박찬대), 강원(우상호), 울산(김상욱), 경남(김경수), 경기(추미애), 부산(전재수), 서울(정원오), 전북(이원택), 대전(허태정), 광주·전남통합(민형배), 충남(박수현) 등 총 14곳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인천(유정복), 충남(김태흠), 울산(김두겸) , 경남(박완수), 제주(문성유), 강원(김진태), 대전(이장우), 부산(박형준), 세종(최민호), 경북(이철우) 등 10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지난 지방선거(2022년 6월1일·제8회) 당시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부산 박형준, 대구 홍준표, 대전 이장우, 울산 김두겸, 강원 김진태,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경북 이철우, 경남 박완수, 세종 최민호 등 12곳에서 당선됐었다.

민주당은 경기 김동연, 광주 강기정, 전북 김관영, 전남 경영록, 제주 오영훈 등 5곳에서 승리했었다.

김이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 여·야 공천 현황 도표 [사진=아이뉴스24]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경기, 광주, 전북, 제주, 전남 등 5명의 현역 단체장 모두 경선 과정·결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인물 교체가 이뤄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충남·세종·인천 등 현재 총 9명의 현역이 공천장을 받았다. 서울과 충북 등 본 경선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선 막바지에 다다른 민주당은 민생 현장 민심과 과감한 변화를 통해 판을 뒤집겠다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현역 프리미엄을 과감히 배제하고 경쟁력 중심의 후보 재편에 나선 것.

반대로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전원을 공천하며 조직 결속과 행정 성과를 앞세운 선거 전략을 택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일각에선 변화 요구를 외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지사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은 현역 전원이 탈락했고, 국민의힘은 현역을 전원 공천하는 선택을 하며 상반된 전략을 분명히 드러냈다"며 "여당은 새로운 인물로 승부수를 던진 만큼 입성 여부가 관심이고 국힘은 내부 단결을 유지하는 대신 새로움 부족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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