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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어깨빵'…배우 민찬기도 길거리서 당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에서 잇따라 의도적으로 타인의 몸을 어깨로 세게 밀치고 지나가는 이른바 '어깨빵' 사건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도 이 같은 경험을 한 것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다.

일본에서 배우 민찬기가 일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영상이 논란이다. [사진=방송인 박진우 라이브 영상 캡처]
일본에서 배우 민찬기가 일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영상이 논란이다. [사진=방송인 박진우 라이브 영상 캡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인 민찬기는 지난 16일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길거리를 걸으며 영상을 찍던 민찬기를 향해 일본 남성이 일부러 돌진해 부딪치려는 모습이 찍혔다.

놀란 민찬기가 다급히 몸을 피해 서로 몸이 부딪치지는 않았다.

이론 남성은 민찬기가 몸을 피하자 가던 길을 멈추고 민찬기 쪽을 뒤돌아보기까지 했다.

민찬기는 "남자들 왔다갔다 하면서 어깨빵하려고 하는 거 봤느냐. 내가 대놓고 피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배우 민찬기가 일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영상이 논란이다. [사진=방송인 박진우 라이브 영상 캡처]
일본에서 배우 민찬기가 일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영상이 논란이다. [사진=방송인 박진우 라이브 영상 캡처]

일본에서는 최근 이 같은 '어깨빵'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외국인 아이를 일부러 밀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일본을 여행 차 방문했던 한 대만인 올린 영상에 따르면 그의 딸이 횡당보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V'자로 포즈를 취하는 도중,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마스크를 쓴 여성이 아이를 강하게 밀쳤고 아이는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최근 한 누리꾼도 일본 나고야를 여행 중 편의점에 들렀는데, 한 일본 여성이 가방으로 어린 딸을 거칠게 밀치고 지나가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이 누리꾼은 "내가 당한 건 참을 수 있었는데 우리 딸이 당한 건 못 참겠다"며 "저 사람은 반성 없겠지만 일본 사람들이 이 영상을 널리 보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배우 민찬기가 일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영상이 논란이다. [사진=방송인 박진우 라이브 영상 캡처]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대만 어린이를 밀친 여성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 됐다. [사진=SNS 캡처]

최근 일본에서는 이같이 공공장소에서 보행자들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부츠카리(고의 충돌 행위)족'이라는 명칭까지 생겼다.

이 같은 행동은 최근 일본에서 자주 벌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들은 주로 어린이나 여성 등 신체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지난 4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최근 일본에서 사람을 일부러 들이받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여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라면서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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