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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산업 전주기 생태계 확산…충주 국가산단 순항


보상률 50% 육박…ICT 융합 헬스케어 등 신산업 거점 조성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을 구축한 충북이 충주까지 바이오 생태계를 확장한다.

충북도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완오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조성공사 실시설계 초안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면적 224만1027㎡, 사업비 8171억원 규모의 충주 국가산단은 바이오·ICT 융합 헬스케어와 정밀의료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충북도]

현재 토지 1453필지와 지장물 9500건 등 총 보상금 약 2700억원 가운데 약 50% 수준까지 협의보상이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공법·기술심의, 계약심사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충북은 2024년 기준, 전국 바이오산업 생산액의 10.6%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거점이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의약·임상·제조 기능이 집적돼 있다.

오송바이오클러스터는 1997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이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등이 들어서면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형성됐다.

초기에는 연구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엔 시설 투자 확대로 연구-실증-제조-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이뤄졌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는 기존 오송제1·2과학단지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부문의 연구개발(R&D)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 혁신 시스템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제3생명과학단지에 조성될 K-바이오스퀘어는 미국의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해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연구병원 등을 유치해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충북의 바이오첨단산업은 청주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북부권에는 국가 산업 거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충북 바이오산업의 공간적 확장과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보상부터 착공까지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유치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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