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의 과반 노조 지위 확보 여부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사 양측 자료 검토 단계에 있으며 이 과정이 이르면 7~10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20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삼성전자 노사가 제출한 조합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노조는 조합원 명단을, 회사는 전체 근로자와 관련 데이터를 각각 제출했으며, 당국은 이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제 조합원 수를 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DSR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9bfaaeb3c7e28.jpg)
경기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노사가 제출한 자료를 받아 매칭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라며 "과반 노조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 검토가 끝나면 판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절차가 단순 신고가 아닌 명단 간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노조와 회사가 각각 보유한 데이터를 대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당국은 지난 15일 양측으로부터 자료를 접수했으며, 검토 작업은 빠르면 일주일, 늦어도 열흘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사안별로 검토 방식이 달라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의 과반 노조 지위와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SR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03b98efdf4d54.jpg)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약 7만4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얻었다고 주장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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