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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WAV'로 장애인 이동권 개선 나선다⋯'장애인의 날' 맞아 연계 활동


국내 최초 '측면 출입' 방식 적용⋯기존 특장차 한계 넘은 전용 PBV의 혁신 선보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기아가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더 기아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편적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보였다.

단순한 특장 개조 차량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교통약자를 고려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통해 이동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에서 기아가 마련한 PV5 WAV 체험 부스. [사진=기아]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에서 기아가 마련한 PV5 WAV 체험 부스.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18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과 20일 평택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장애인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PV5 WAV는 기아의 PBV 철학이 집약된 모델이다. 기존의 장애인 복지 차량은 기성 차량을 사후에 개조하는 방식이어서 천장 높이가 낮거나 승하차가 불편한 한계가 있었다. 반면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채택했다. 후방이 아닌 옆문으로 휠체어가 탑승함으로써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해졌고, 차량 내부에서 휠체어 사용자가 운전석이나 조수석과 소통하기 훨씬 수월한 구조를 갖췄다.

평택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된 '무빙 캔버스' 워크숍은 휠체어 이용자들에게 PV5 WAV가 단순한 기계가 아닌 '확장된 생활 공간'임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인기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과 함께 자신의 휠체어와 PV5 WAV를 직접 꾸미며, 모빌리티가 개인의 개성을 담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체험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PBV가 가진 모듈화의 강점을 십분 활용했다. PV5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상부 구조(Life Module)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 WAV 모델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공공성을 요구하는 영역이다. 기아는 시승 체험을 통해 휠체어 탑승 상태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입증하며, 특장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승차감 저하 문제를 해결했음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6 선 넘는 페스티벌'에서 기아가 마련한 PV5 WAV 체험 부스. [사진=기아]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이 PV5 WAV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는 PV5 WAV의 실질적인 보급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와 맺은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가족·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동행 전기차 충전기 무상 설치' 혜택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에 PV5 WAV를 투입해 무상 대여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차량 구매가 어려운 교통약자들도 신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히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 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PV5 WAV는 모든 이용자에게 평등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모빌리티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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