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구민들께서 저를 ‘우리 상준이’라고 불러주실 만큼 늘 가까이에서 함께해왔습니다. 강서구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제 고향 강서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박상준 후보가 밝힌 각오다. 지역과의 유대와 실천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뜻을 담았다.
23일 아이뉴스24와 만난 박 후보는 강서구민과의 오랜 신뢰를 강조했다. 지난 10여 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해결해 온 현장 중심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런 행보로 ‘실전형 행정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강서에서 태어나 지역과 함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책임을 지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구민들과 쌓아온 신뢰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교통 인프라 부족’을 지목했다.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교통망 확충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하단~녹산선과 강서선, 주요 교량·도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취임 즉시 구청장 직속 ‘교통 해결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강서형 교통특별대책 지구’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서를 ‘일자리와 정주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아파트는 늘었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베드타운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중심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덕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가 연결되는 입지를 활용해 ‘강서해양혁신지구’를 조성하고 해양 공공기관과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도 내놨다. 그는 “청년이 머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자족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해 강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교통·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단순한 근무지가 아닌 정착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거비 지원과 결혼·출산 장려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단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강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박 후보는 “열린 구청장실과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구민 의견을 듣겠다”며 “책상에 머무르지 않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후보는 “강서 토박이로서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젊은 구청장으로서 발로 뛰며 구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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