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49deee461fed7.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22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전력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12건을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부 간 총 12건의 MOU가 교환됐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서 방점은 두 나라 간 원전 개발 협력에 찍혔다. 양국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MOU'에서 베트남 신규 원전 건설 방안을 모색하고, 원전 건설 리스크 공동 분석 및 공사 기간 최적화 방안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 신규 원전 사업권 확보 기반을 구축한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 MOU'도 체결해 베트남 원전 정보 교환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지원 타당성도 검토한다. 베트남 측 대규모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베트남 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MOU'도 신규로 체결했다.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인프라, 전력망 현대화·디지털화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 시범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베트남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여기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모색한다.
AI·통신·전파·사이버 보안·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 분야에서 양국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우리 AI 기업의 현지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도 체결해 바이오·에너지·AI·반도체 등 중점 협력 분야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경호 안전 분야 협력 △지식재산 분야 심화 △물 안보 협력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2026-2030 문화 협력 △식품·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 등에 관한 MOU를 함께 체결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