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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美 데이터센터용 엔진 MRO⋯매출 증가 기대


HD현대중공업 힘센엔진 AM 독점 공급 사업자로 MRO 수행
올해 1분기 매출 5746억, 영업이익 934억⋯각각 18.3%·12.5%↑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HD현대중공업의 미국 데이터센터용 힘센엔진(HiMSEN) 기반 발전설비 수주를 계기로 엔진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맡게 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CI
HD현대마린솔루션 CI

HD현대마린솔루션은 2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D현대중공업 엔진 사업부가 수주한 미국 데이터센터용 육상 발전 엔진인 힘센엔진(HiMSEN) AM 독점 공급 사업자로서 MRO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엔진 MRO를 독점 수행하는 구조인 만큼 2029~2030년 전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인 에이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엔진은 2028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현지 공사 완료와 시운전을 거쳐 2029~2030년부터 본격 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이후 엔진 운전 시간에 따른 정비 주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매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데이터센터용 육상 발전 시장을 준비해 왔으며,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는 매우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수요는 충분히 확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마진에 대해서는 "육상 발전은 선박용과 가격 구조가 다를 것으로 예상하며, 발전 엔진 AM 마진이 선박용보다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선박용 엔진 서비스뿐 아니라 육상 발전용, 플로팅 데이터센터 등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CI
HD현대중공업의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HiMSEN). [사진=HD현대중공업]

한편 이날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12.5%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부문의 성장 및 벙커링 사업의 매출 확대가 더해지면서다.

AM 솔루션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624억원으로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AM 서비스 제공 선박은 누적 1만척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엔진 등 고부가가치 AM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사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물류 허브 개소는 글로벌 공급망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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