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가 진행한 '최고의 가격대비 품질 2026' 조사에서 히트펌프와 에어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 3년 연속 1위에 오른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66d2910c74a04a.jpg)
ITQF는 이탈리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 비영리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해당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27개 산업 분야 135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64만 명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에어컨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과 진공청소기 부문에서도 각각 6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이다. 기존 가스보일러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유럽 친환경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 바닥 냉난방, 급탕을 제공한다.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냉난방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영하의 날씨에도 최대 65도의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고, 영하 25도의 혹한기에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어컨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이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직바람 없이 냉방하는 무풍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에 맞춘 냉방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에또레 조바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상무는 "삼성전자의 공조 제품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냉난방공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히트펌프 보일러를 이달부터 국내에도 출시하며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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