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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정원오 측 "SH가 오세훈 측근용 '일자리 ATM'이냐"


"측근들 사외 이사 인선…퇴임 전 알박기 인사" 주장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외이사 인선을 두고 "퇴임 전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27일 김형남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 시장이 지난 3월 6일 SH공사 사외이사로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선임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임기가 3년인 만큼 퇴임 전 알박기이자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김일호 이사는 윤석열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물"이라고 했다. 또 "박용찬 이사는 2022년 오 시장 서울시장 선거 캠프 대변인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현직 당협위원장"이라며 "서울시민의 주거 복지를 위해 일해야 할 SH공사가 당파적 이익이나 지역구 선심성 사업에 동원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 인사 역시 사실상 오 시장이 미리 내정해 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SH공사가 오 시장 측근들을 위한 일자리 ATM이냐"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사유물이 아니다"라며 "오 시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는 만큼 시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알박기 인사는 단호히 거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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