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아블로4'의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가 28일 정식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인기 재점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28일 오전 8시를 기해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는 디아블로4 본편과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마수를 뻗친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결전을 다뤘다. '디아블로2'의 영웅 '아마존'의 고향이기도 한 신규 지역 '스코보스'를 무대로 순례자의 탈을 쓴 '증오의 군주'와 일전을 벌인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80a9f62e0b9c89.jpg)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는 전작에서 활약한 '성기사'가 귀환하고 시리즈 최초의 신규 직업인 '악마술사'가 추가된다. 특히 악마술사는 앞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기에 디아블로4에서의 성능 또한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다.
아울러 '호라드림의 함'을 비롯한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 등이 이뤄져 전혀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전 직업의 스킬 트리가 재구성돼 빌드 구성의 다양성이 극대화됐으며 최대 레벨 상한이 70으로 상향되고, 스킬 포인트도 83개로 늘어났다. 아이템 수집 편의성이 개선됐다.
'나락', '지옥물결', '악몽던전' 등 기존 엔드콘텐츠를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전쟁 계획' 시스템, 사망할 때까지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는 '메아리치는 증오', 12단계까지 확장되는 고행 난이도 등 게임의 깊이도 더했다.
마케팅에도 공들이고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를 앞두고 뉴메탈 장르를 대표하는 미국의 밴드 콘(KoЯn)과 함께 오리지널 트랙 '흉터의 대가'를 공개하고 미국 일렉트릭 및 베이스 기타 브랜드인 잭슨(Jackson)과 협업해 한정판 기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단순 마케팅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승우아빠' 등 요리 크리에이터 7인과 함께 디아블로를 테마로 만든 요리 메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 '키친 디아블로'를 오는 5월 1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키친 디아블로를 방문해 메뉴 주문 시 디아블로4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이 제공되며, 증오의 군주 구매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추가 아이템이 제공된다.
게임업계는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가 거둘 흥행 스코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게임을 접해본 글로벌 미디어들은 대악마 메피스토를 둘러싼 스토리 전개와 개선된 편의성 등에 높이 평가했다. 글로빌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메타스코어 83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디아블로4는 2023년 6월 6일 출시돼 일주일도 안 돼 6억6600만달러(당시 8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를 가리켜 "역대 자사 게임 중 단기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출시날 가장 많이 팔린 블리자드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370만장)'이었으며, 디아블로4 전작인 '디아블로3'의 경우 2012년 5월 출시 당일 3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디아블로4는 이를 상회한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의 경우 출시 직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증오의 군주가 증오의 그릇을 뛰어넘는 흥행 성과를 거둘지가 관건이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fe84a84b50d926.jpg)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사진=블리자드]](https://image.inews24.com/v1/74f3d749dfd68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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