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송석준 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안과 미래' 의원들과의 조찬 회동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회동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6f34fb8063550.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개혁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가 28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송언석 원내대표 조기 사퇴론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모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 원내대표 임기가 지선 이후인 6월 15일까지라 지금 사퇴하는 게 임기를 스스로 단축하는 게 돼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사퇴 시 지선 직전 원내대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데 대한 당 안팎의 부담도 지적했다. 그는 "만일 사퇴를 하면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아야 하고 일정 선거운동 기간이 보장돼야 하는데 공교롭게 이 시기가 지선 본선 시기와 겹쳐 과연 지선에 도움이 되겠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톱이 돼 지선을 전국적으로 진두지휘할텐데 우리 당은 원내대표 선거를 한다고 의원들이 서울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해 지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근 당 안팎에선 후반기 국회 원구성 재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올해 초까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를 두고 장동혁 지도부에 쓴소리를 이어오던 대안과미래는 이날 지선 앞 '덧셈의 정치'가 필요하다면서도 장 대표를 향한 공개 비판은 자제했다. 모임에는 고동진·김건·김성원·김재섭·김용태·송석준·조은희·최형두·서범수·박정하·우재준·이성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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