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반려견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혼을 결심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반려견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혼을 결심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아이뉴스24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년 6개월 차라고 밝힌 A씨가 "아내가 반려견에 모든 생활을 맞추면서 부부 관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부부는 15살 된 푸들을 키우고 있으며, 노령으로 인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태다.
아내는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A씨와 상의 없이 직장을 그만뒀고, 반려견에게 좋다는 용품과 음식을 과도하게 구매해 일부는 몇 번 사용하거나 먹인 뒤 방치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반려견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혼을 결심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아이뉴스24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86cf3bdb406b6f.jpg)
특히 반려견이 생을 마칠 때까지는 임신을 미루고 싶다는 아내의 입장에 갈등이 깊어졌다고 전했다. 또 아내가 35세, A씨가 38세인 만큼 더 이상 출산을 늦추기 어렵다는 점도 갈등이 더욱 심화한 원인이라고 한다.
A씨는 "결혼 당시 아이 계획을 세우고 합의했지만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반려견 때문에 임신까지 늦추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혼을 요구하자 아내는 되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반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밖에 모르는 게 아니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다" "직장을 왜 의논도 없이 관두냐" "독단적으로 다 결정할 거면 결혼은 왜 했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