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류할증료 부담으로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단거리 수요가 크게 뛰었다.
4일 노랑풍선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패키지여행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 비중은 약 33%를 차지했다. 전체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족 단위 여행은 비교적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했으며, 자녀를 동반한 여행뿐 아니라 성인 자녀 동반,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하는 3세대 여행도 고르게 나타났다.
![5월 해외여행 데이터 분석. [사진=노랑풍선]](https://image.inews24.com/v1/067de2bde22482.jpg)
지역별로는 일본(27%), 중국(25%), 베트남(11%) 순으로 높은 예약 비중을 보였다. 이는 환율 및 유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거리 여행보다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후쿠오카, 장가계, 다낭 등 3~4일 일정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약이 집중되며, 짧은 일정 내 효율을 중시하는 '선택과 집중형 여행'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 중국의 장계와 상하이 등 인기 여행지 이외에도 최근에는 베트남 푸꾸옥을 찾는 여행객도 늘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최근 3년간 5월 가정의 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전체 예약에서 푸꾸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4.7% △2025년 25.1% △2026년 29.8%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항 노선 확대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교원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 수요를 겨냥한 '푸꾸옥 풀빌라 노옵션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전반적인 수요 확대보다는 비용 부담 속에서 여행 방식이 보다 실속형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짧은 일정에서는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소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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