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베트남 남부 핵심 도시인 껀터시와 미래산업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7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껀터시와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응우옌 뚜언 아인 껀터시 당 위원회 부서기, 응우옌 반 코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두 도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사우스 시장 성장과 공급망 다변화 흐름 속에서 동남아 거점 도시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껀터시는 부산의 산업·기술 역량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 무역·투자 활성화, 기업 교류 확대, 교육·연구 협력, 인재 교류, 해양·물류·관광·환경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껀터시는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중심 도시로 농수산업과 제조업 기반을 갖춘 성장 거점 도시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껀터시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방문 기간 껀터시 대표단은 부산항만공사와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둘러보며 부산의 물류·산업·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8일에는 부산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투자와 무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아세안 시장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산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