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넷 개인 방송 중에 한 BJ가 난입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지만, 용의자를 임의동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4ec048909958d.jpg)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시 56분께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 A씨가 다른 BJ B씨가 라이브 방송 중인 부산 강서구 한 편의점 앞을 찾아 흉기를 휘둘렀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강서경찰서 명지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상황은 이미 종료된 상태였다.
BJ들은 출동 경찰관에 해프닝이었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고스란히 방송에 찍혀 있었다.
공공장소에서 BJ가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찍혀 있었지만, 경찰은 용의자를 현행범 체포나 임의동행조차 하지 않았다.
일선 경찰서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범행을 직접 목격한 게 아니라 현행범 체포는 애매하지만 흉기 사건이고 라이브 방송에서 목격자가 있었다면 임의동행이라도 해서 사건을 자세히 확인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찰은 뒤늦게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범행 현장에서 버려진 흉기를 발견해 이날 오전 A씨를 입건했다.
이후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사건 접수 즉시 수사에 착수,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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