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14일부터 이용자의 직관적 판단을 돕는 ‘통합 기상가뭄 정보 서비스’를 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https://hydro.kma.go.kr)에서 시행한다.
그동안 기상가뭄 정보는 주로 6개월 누적 강수량을 기준으로 한 표준강수지수(SPI6)에 기반해 이뤄져 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 심화와 짧은 기간 내 강수 부족 상황이 겹치며 급격히 수 주내에 발생하는 ‘돌발가뭄’ 등 급격히 심화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 누적 강수량을 반영한 표준강수지수(SPI3)를 도입했다. 돌발가뭄 감시정보를 새롭게 제공해 단기 강수 부족과 가뭄의 빠른 발달 가능성을 보다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 기상가문 서비스를 통해 돌발가뭄 현황, 표준강수지수 현황과 전망, 이상기후 기상가뭄 시나리오 전망 등을 볼 수 있다. [사진=기상청]](https://image.inews24.com/v1/6d0e8af714d108.jpg)
돌발가뭄 감시정보는 단기간의 증발 수요 증가와 최근 3개월 강수 부족 상태를 함께 고려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지속기간 정보를 함께 제공해 돌발가뭄 위험의 지속 여부와 누적 양상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상가뭄 현황과 전망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돌발가뭄 현황 △표준강수지수(SPI3, SPI6) 현황과 전망 △이상기후(강수) 기상가뭄 시나리오 전망을 한데 묶은 통합서비스(원-페이지)를 구현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통합 기상가뭄 정보는 최근 변화하는 기상가뭄 양상을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하기 위한 정보”라며 “기상청은 국민과 관계기관이 가뭄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가뭄 정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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