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14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법리에 맞지 않는 허위 비방”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씨가 청주흥덕경찰서 앞에서 ‘가짜 공익신고자’인 것처럼 주장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익신고자 요건을 충족했음을 이미 충분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명씨는 이날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진정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명씨는 “도민들이 신용한을 진짜 공익신고자인 것으로 속고 있다”며 “도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특정 사건에서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는 이유만으로 공익신고자 지위 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명씨는 법리와 무관한 일방적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공식 후보 등록일에 맞춰 특정 후보를 겨냥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적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불법 선거 개입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이미 후보자 비방죄 등으로 고소된 명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용한 후보는 “명씨의 주장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정치적 공세”라며 “도민들이 허위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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