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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부산교육감 3파전…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변수'


김석준·정승윤·최윤홍, 부산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완료
최윤홍 "보수 대통합 필요" 단일화 암시?…정승윤 측 "연락 받은 바 없어"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김석준·정승윤·최윤홍 후보의 3파전 구도로 치러지면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승윤·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부산시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앞서 김석준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부산교육의 미래전환을 제대로 이끌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출마했다"고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왼쪽부터) 부산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후보. [사진=후보 캠프]

세 후보는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사전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지난해 4월 실시된 재선거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선거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51.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부산교육감에 당선됐다. 정승윤 후보와 최윤홍 후보는 각각 40.19%, 8.6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 때문에 중도·보수 진영 안팎에서는 "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석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단일화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한길리서치가 부산MBC 의뢰로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석준 후보 36.1%, 최윤홍 후보 13.6%, 정승윤 후보 12.2%로 나타났다. 조사는 부산지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

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 26%, 정 후조 10%, 최 후보 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조사는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5%포인트, 응답률은 19.2%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런 가운데 최윤홍 후보는 지난 15일 후보 등록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보수 진영의 대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후보 간 진지한 만남과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정승윤 후보 측은 "단일화와 관련해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바가 없는 상태"라며 "진지한 단일화 제안이 아니라 선거용 언론플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 후보 측은 "시간적으로 아직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진정성 있는 제안이 온다면 캠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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