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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삼성 노사 합의 중요, 그렇지 않으면 긴급조정 등 모든 수단 강구"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노사 합의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긴급조정 등 모든 수단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김 총리는 “잠시 멈춤이 수개월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정 내 제품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수출의 22.8%를 차지하고 있고 임직원만 12만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파업은 대한민국 경제에 큰 부담과 충격이며 글로벌 AI 반도체 전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경쟁국에 통째로 내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반도체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파업은 반도체 신뢰와 기반을 스스로 무너트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노사분쟁은 대립이 아니라 대화와 합의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노조는 파업을 고민하기 이전에 대화와 합의를, 사측은 책임 있는 자세로 노조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끝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의 성과는 노사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고 산업단지 조정, 세제지원 등 정부와 지자체의 파격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성원 모두의 성과”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의안을 도출해야 하고 정부는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사 대화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기회인 내일 회의(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타협안으로 노사 모두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긴급조정 등 모든 수단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 주재로 다시 교섭 테이블에 앉는다. 사실상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여서 이날 회의 결과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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