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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한병도, GTX 철근 누락에 "오세훈, 언제 처음 보고받았나"


"吳, 안전 불감증 …왜 뒤늦게 보고했는지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3기 원내지도부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6.5.1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3기 원내지도부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6.5.1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 대규모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언제 처음 보고 받았냐"고 공세를 폈다.

한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해당 사실을 보고 받았지만, 국토부에는 5개월을 넘긴 올해 4월 29일에야 알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삼성역 철근 누락 은폐 의혹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아무리 네거티브를 일삼는다고 해도 오세훈 후보의 무능이 가려지지는 않는다. 서울시와 오세훈 후보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에게 어떻게 천만 서울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냐"며 "오 후보는 부실 시공 사태를 언제 처음 보고 받았는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국토부에는 왜 다섯 달이 지난 다음에야 보고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확인돼 긴급 현장점검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조물 지하 5층 승강장 구간에서 약 2570개의 철근이 빠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이같은 사실을 서울시에 자진 신고하고, 올해 3월 17일 기둥 보강 시공 계획서를 보고했다. 이후 서울시는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과 4월 29일 국토부에 보강 방안을 각각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연일 오 후보 공세에 나섰다.

김현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하 5층 공사에서 대규모 철근 누락이라는 중대한 부실이 발견됐음에도, 공사 중단은커녕 지상 3층까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사상누각에서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지도 모른 채 공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정 동안, 서울시 행정은 폭우와 폭설에 많은 사고가 났고 싱크홀 사고,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 한강버스 역시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밀어붙여 왔다"며 "'철근 누락이 대수로운 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실수는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냐, 아니면 진정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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