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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도비도 갯벌서 해루질객 2명 고립…해경 구조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가 20일 구조보드를 이용해 당진시 도비도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충남 당진시 도비도 인근 갯벌에서 야간에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7분쯤 "도비도 갯벌에서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관광객인 60대 여성 A씨와 그의 30대 아들 B씨로, 전날 밤 해루질을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방향을 잃고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대산파출소 육상 및 해상팀, 평택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야간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신고 접수 25분 만인 오전 0시 32분쯤 갯벌에 고립돼 있던 A씨와 B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발이 빠지는 질퍽한 갯벌을 이동하면서 체력이 저하된 상태였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짧은 시간에도 고립 위험이 높고 야간 해루질은 방향감각을 잃기 쉽고 구조 요청 위치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세희 평택해경 해양안전과장은 "해루질 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물때와 기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뒤 반드시 2인 이상이 함께 활동해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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