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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부산시장 후보들 첫 유세 돌입…현장 누비며 표심 경쟁


박형준 심야버스·전재수 부산항·정이한 연산교차로
생활밀착·해양수도·청년혁신 비전 내세워 본격 선거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6·3 부산광역시장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각각 심야버스와 부산항, 도심 교차로 등을 첫 일정 장소로 택하며 차별화된 메시지와 지역 비전을 내세웠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0시 부산 시내 심야버스 탑승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박 후보는 59번 심야버스에 올라 퇴근길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한시라도 빨리 시민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버스 안에서는 직장인과 야간 근무자들이 박 후보와 대화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부산 시내 심야버스를 탑승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항을 첫 공식 일정 장소로 선택하며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 후보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통선 선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을 방문했다.

이어 부산항보안공사와 신선대·감만터미널을 찾아 항만 노동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전 후보는 “북극항로는 부산이 세계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부산항을 찾아 통선 선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재수 후보 선거캠프]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과 출근 인사를 진행하며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장에는 부산지역 개혁신당 후보들도 함께 자리했다.

정 후보는 “부산은 청년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과거 방식의 정치로는 도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 중심지이자 미래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IT기업과 청년 혁신가들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21일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이한 후보 선거캠프]

후보들은 앞으로 13일간 부산 전역을 돌며 집중 유세와 정책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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