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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스타벅스 불매' 관가 확산 조짐에 "매우 부적절"


윤호중 행안장관 '불매운동' 시사 비판
"공공기관이 자율 영역에 왜 개입하나"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마케팅' 관련, 행정안전부 등 관가를 중심으로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오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행정기관이 특정 민간 기업을 겨냥해 개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외면하고 동원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며 "개인 소비는 시장의 자율이다. 공공기관이 절제하지 못 하고 자율영역에 까지 개입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앞세울 경우 더 큰 파국이 벌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치적 목적의 도구로 악용하려고 하면 그 자체도 문제지만, 5·18 정신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을 주취폭력의 변명으로 삼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부터 사퇴시키는 게 이재명 정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행안부장관은 전날(21일) 자신의 엑스(X)에 "최근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안부는 앞으로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많은 기관들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부산 북구 갑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당이 단일화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일은 없다"며 지도부 차원의 단일화 추진에 선을 그었다.

그는 "후보 선택이고 지금은 우리 후보의 경쟁력과 강점을 유권자에게 어필할 시기"라며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단일화 논의가 우리 후보의 강점과 경쟁력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 맞선 박민식 후보의 완주 의지에 힘을 실은 셈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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