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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입할걸"…'10분 완판' 국민성장펀드, 어떻길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2일 모집을 시작한 '국민참여형 성장펀드(국민성장펀드)'가 은행, 증권사에서 순식간에 물량이 소진되는 등 가입 열기가 뜨거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2026.5.22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2026.5.22 [사진=연합뉴스]

국민성장펀드는 이날 오전 8시부터부터 3주간 600억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에 들어갔다.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가입을 받는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한도가 소진됐고,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의 현장 판매 물량도 첫날 전부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증권사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서 가입했다" "여윳돈 있으면 가입하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다 팔렸네" "가입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완판된 것 보니까 후회된다" "앱으로 하려고 했는데 마감돼서 돌고 돌다가 결국 가입 못 했다" 등의 소감이 올라왔다.

국민성장펀드 가입은 선착순 방식이므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22일 오후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할당된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물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부 소진됐다.

일부 은행은 비대면 가입자 중 서민형 상품 가입 부적격자의 취소분을 일부 추가 접수 받을 예정이나, 대상 물량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판매액의 20%가 서민형 상품으로 배정됐는데, 첫 2주간 서민형 물량이 소진되지 않으면 6월 5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증권사에서도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앱 이용 고객이 많은 증권사의 경우 비대면 물량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초고속 매진되기도 했다.

일부 지방은행과 증권사 현장 판매 물량이 소량 남아 있을 뿐, 대부분 첫날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 만기 환매 금지형 상품이다. 1인당 최소 가입한도는 10만원 또는 100만원으로 판매사별로 다르다.

국민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며, 소득공제(최대 40%, 1천800만원 한도)와 배당소득 분리과세(9%)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 손으로 첨단 전략 산업을 키우고 또 그에 따른 성장의 과실과 기회를 모두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국민 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부터 판매된다"며 "첨단 산업 성장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는 우리 산업의 새롭고 역동적인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고 미래 첨단 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에 기여하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국민성장펀드 출시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5%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5.16포인트(4.99%) 급등한 116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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