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경쟁 상대인 김성근 후보에 대해 초·중·고 학력 공개를 요구했다.
윤건영 후보 선대위 이중용 총괄선대위원장은 2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학력이 불성실하게 작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 후보 공보물에는 대학과 대학원 만 기재돼 있을 뿐 초·중·고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 사실상 초·중·고 학력 ‘깜깜이’ 공보물을 제출한 것”이라며 “이는 유권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자 3명의 선거 공보물을 살펴보면, 윤건영·김진균 후보는 공보물에 최종 학력과 함께 초·중·고 학력도 기재돼 있다. 김성근 후보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 졸업’만 적혀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보물에 학력을 적고 싶지 않다면 공란으로 두거나, 적지 않아도 선거법에는 저촉되지 않는다.
초·중·고교를 어디서 나왔는 지를 유권자에게 반드시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후보자가 굳이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선거법이 무겁게 처벌하는 것은 ‘학력을 안 적은 행위’가 아니라, ‘적어 놓은 학력이 가짜인 행위’다.
한편 김성근 후보는 대구 계성고를 졸업하고 대학 때 서울로 올라갔다. 이후 서울과 충북 지역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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