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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YS 꿈꾼 해양강국 도약 앞당길 것…부산·동남권서 실현"


"바다, 국가 생존 좌우 최전선…새 해양질서 주도"
"해사법원·동남 투자 공사 등 해양 클러스터 완성"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5.2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민주권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꿈꾸었던 해양 강국 대한민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동남권을 남부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해 국가 필생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국가 균형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바다를 통해 세계를 잇고, 평화의 길을 열고, 공동 번영의 터전을 만드는 진정한 해양 강국의 비전을 바로 이곳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실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66년 김영삼 정부의 해양수산부 출범은 해운과 항만, 조선과 해양산업,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우리 대한민국을 해양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며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흐름이 지난 그런 지금, 이제 바다는 단순한 물류와 산업의 공간을 넘어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좌우하는 최전선이 됐다"고 했다.

또 "글로벌 해양 통상 질서와 공급망이 재편되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세계 경제의 핏줄인 바다의 안전과 주도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모두가 바다를 함께 누리고, 바다에서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해양 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해운산업이 단순한 물류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와 안보를 굳건히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우리 해운 항만 사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갈 것"이라며 "그동안 주춤했던 글로벌 해운 공급망 회복에 속도를 내 우리 손으로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해운 공급망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 수도권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부 해양 수도권을 육성하는 것은 단순히 특정 지역 개발의 문제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인 동시에 해양 강국의 비전을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으로 직결시키는 균형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항만과 공항, 철도와 도로가 이어지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해양 경제권으로 키워내겠다"며 "부산에 본격적인 해양수산부 시대를 활짝 열어 젖히겠다. 해운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은 물론 입법이 완료된 해사법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국회 논의가 끝나는 대로 이미 약속드렸던 동남권 투자 공사까지 모두 집적된 해양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해양 강국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이 길에 전국의 모든 해양 수산인 여러분과 동남권 시민 여러분께서 언제나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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