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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정원오 캠프 "서소문 사고 허위사실 유포" 고발...주진우 "맞고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27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원오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소문 고가도로 사망사고를 정원오 캠프가 선거에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사회관계망세비스(SNS)를 통해 "정원오 캠프가 고발 협박으로 입틀막하려 해도 아무 소용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서소문 사망사고에 대해 '호재입니다. 정원오 후보께서 이걸 적극적으로 공세에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을 텐데요'라는 단톡방 글이 공개됐다"며 "저는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자료와 함께 공개했을 뿐 허위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원오의 착착캠프 지지자 방이었고 관련 글이 공개되자 일제히 방을 나가고 단톡방을 폭파했다"며 "단톡방 구성원들을 정원오 캠프와 완전히 무관한 자발적 지지자들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캠프는 관련자의 망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저를 먼저 고발했으니 맞고발을 통해 캠프 지지자 방의 실태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둘러싼 여야의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정치권 공방은 다시 격화하는 양상이다. 앞서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사고 발생 이후 공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위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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