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상청, 자연재난 안전망 넓혀…변동성 따른 정확도 높여야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 기상청 핵심성과 내놓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자연재난 안전망을 넓혔다는 것을 앞세웠는데 기후 변동성에 따를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것은 숙제로 남았다. 최근 기후 변동성에 따라 예측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극단적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상특보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심화되는 고온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해 폭염특보체계를 18년 만에 개선했다.

기상청은 28일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 주요 성과를 내놓았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28일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 주요 성과를 내놓았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재난문자의 요소와 지역을 확대해 조기 대피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4년까지 일부 지역에만 발송됐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는 시간당 100mm 수준의 재난성호우에 대한 긴급재난문자를 추가 발송하도록 해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재난대응체계도 강화했다. 12개 재정고속도로 대상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대설 재난문자를 최초로 도입했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기관으로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와 기후변화 감시·예측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기반 기후변화 예측정보를 기존 51종에서 73종으로 확대해 농업·산림·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군 단위로 제공되던 기상가뭄지수를 읍면동 단위로 상세화했고 6개월 표준강수지수(SPI6)만 제공되던 기상가뭄정보를 3개월 지수(SPI3)와 돌발가뭄 정보를 포함한 통합 기상가뭄정보로 확대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에 발맞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기상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위성자료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일사량 자원지도를 개발하고 AI-수치모델-관측자료를 융합한 최근 1년 동안의 재현바람장을 1km 간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은 세계 수준의 기상·기후 예측 역량 확보를 위해 차세대 수치모델과 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AI 기상·기후 예측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본 구조를 설계했다.

범부처 재해기상 대응을 일원화·강화하기 위해 예보총괄관리관과 재해기상대응과를 신설했다. 여름철 홍수지원·대응은 예보국으로 일원화하고 중장기적 기후예측 관련 가뭄정보 생산체계를 기후예측과로 이관함으로써 예보ㆍ홍수ㆍ가뭄 대응 체계를 구조적으로 보강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지난 1년 동안 갈수록 복잡해지고 심화되는 기후재난의 양상에서도 국민의 기본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상청이 되려고 노력해왔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상기후 강국 실현을 목표로 앞으로도 국민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상청, 자연재난 안전망 넓혀…변동성 따른 정확도 높여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