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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충북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주말 청주에 집중


김성근 “내란 잔재 청산”…윤건영 “교육, 정치 아냐” 신경전도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충북교육감 후보들은 충북 최대 인구도시인 청주시에 집중했다.

김성근 후보는 청주 시계탑오거리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청주북부교회에서 도민들과 만나고 오후에는 상당산성에서 거리인사를 했다.

이후 시사유튜버 김용민씨와 시외버스터미널, 성안길, 솔밭초사거리를 누비며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거리유세 모습. [사진=김성근 캠프]

저녁에는 흥덕구와 청원구 일대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과 접점을 갖는다.

김진균 후보도 내덕칠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사천동 성당에서 도민들과 만났다.

내덕동 자연시장에서는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지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거리유세 차량을 타고 상당공원과 명암저수지를 돌았다.

오후에는 성안길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김진균 충북교육감 후보 거리유세 모습. [사진=김진균 캠프]

윤건영 후보는 새벽 청주체육관 앞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청주폴리텍대학에서 조기축구를 하는 시민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문암생태공원을 찾아 휴일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커넥트 현대 청주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앞, 서청주교사거리, 복대동 먹자골목 등에서 거리 인사와 유세를 펼친다.

저녁에는 무심천에서 운동과 산책을 나온 시민과 만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유권자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윤건영 캠프]

한편 김성근 후보는 주말동안 핵심 슬로건을 ‘윤석열의 내란 잔재, 투표로 청산!’으로 전면 교체하며 진보 진영 후보 색채를 뚜렷하게 했다.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인 그는 최근 조동욱 예비후보와 ‘진보 단일화’에도 성공헸지만 정작 보수-진보 대결의 링에 오르는 상대가 없어 ‘진보 교육감 후보’로서 이미지 대비 효과에 한계가 있다.

이에 선거 슬로건 교체는 민주진보 채도를 한층 높여 진보 지지세 결집을 이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으로 평가 받았던 김진균·윤건영 후보 모두 이번 선거에선 보수 적자를 자처하고 있지 않다.

김진균 후보는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고 있고, 윤건영 후보는 포용이 중요하다며 정치적 이념 논쟁을 배제했다.

김성근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가 지명한 윤건영 후보는 현재까지도 ‘국가교육위원직’을 유지하며 그 시절의 퇴행적 교육 정책을 충북에 그대로 이식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윤건영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서 “검증된 성과와 실천 가능한 약속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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