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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직원 7명 예방 차원 격리(종합)


오전 10시32분 가스룸서…스프링클러 작동 초기 진화
회사 "부상 아닌 예방 차원 진료…장비 가동 문제 없어"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SK하이닉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내 반도체 설비가 위치한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SK하이닉스 M15 청주 팹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M15 청주 팹 전경 [사진=SK하이닉스]

화재는 공장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초기 진화됐다. 회사는 사고 직후 전 구성원을 대피시키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현재 현장 직원 7명은 이상 증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격리 대기 중이다.

가스룸에 있던 불소가스는 반도체 식각·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필수 소재지만 강한 독성을 지닌 위험물질로 꼽힌다. 특히 기체 상태로 노출될 경우 눈과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반도체 업계에서는 엄격한 안전 기준에 따라 취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들이 사내 프로토콜에 따라 내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상 소견이 있는 구성원들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비 가동에는 문제가 없고 생산 차질도 없다"며 "안전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구성원들은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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